韓国小劇場協会の皆さん、こんにちは。
皆さんお元気でしょうか?
私たちは今年も11月に、皆さんを札幌にお迎えできることを楽しみにしています。
私たち、北海道演劇財団は、韓国の演劇人の皆さんとずっと交流を続けてきました。
沢山の韓国の演劇人を北海道にお招きして、以下のような作品を北海道の人たちに見せてもらいました。
そのいずれもが素晴らしいものばかりでした。
私たちは、韓国の演劇人の皆さんと、私たち北海道の演劇人の友情が、今後も不変であること、そして、両国の個人が、演劇を通じて、友情と信頼を強めてきたことを誇りに思っています。
これまで、以下のような作品を携えて、韓国の皆さんが北海道に来てくださいました。
2007年 劇団青羽「足跡の中で」
2009年 TPS+青羽「蟹と無言歌」
2010年 パムンサ「その島での生存方法」
2012年 劇団十年後「蝶、飛ぶ」
2013年 劇団視線「嬖姫~王子を愛した2人目の后~」
2014年 プロジェクト・アイランド「アイランド-監獄島」
劇団可変「王女メディア-無惨なメディアの詩」
2015年 劇団テアトロ・ゴドー「ハイイェン~ベトナムから来た花嫁~」
プロジェクト・アイランド「アイランド-監獄島」再演
2016年 劇団青羽「私の名は河」
2018年 劇団青羽「そうじゃないのに」
北海道からも、北海道で生まれた以下の演劇作品を韓国の皆さんにお届けしてきました。
2008年 TPS「春の夜想曲」
2011年 TPS+青羽「蟹と彼女と隣の日本人」
2013年 札幌座「亀、もしくは…。」大学路小劇場フェスティバル D-FESTA 参加
2014年 札幌座「亀、もしくは…。」ソウル演劇祭参加
2015年 弦巻楽団「死にたいやつら」大学路小劇場フェスティバル D-FESTA 参加
2017年 札幌ハムプロジェクト「からくりヌード」大学路小劇場フェスティバル D-FESTA 参加
そして2017年からは、北海道演劇財団と韓国小劇場協会との友好関係を発展させて、札幌劇場連絡会という、より幅広い札幌の劇場組織にバトンを渡して、新しい友好関係を育み始めています。
2017年 劇団竹竹「マクベス」を札幌で公演
2018年 yhs「白浪っ!」をソウルで公演
そして今年、2019年は11月に劇団現場「ジャンク・クラウン」が札幌に来てくれることになっています。
日韓両国政府の関係が、どこかギクシャクしていますが、こんな時だからこそ!私たち北海道の演劇人はこれまで継続してきた心と心をつなぐ演劇の交流を、今後も継続・発展させてゆくことを固く誓い、今年も韓国の演劇人が北海道に来てくれることをとても楽しみにしています。
大歓迎いたしますので、どうぞ安心してお越しください。
2019年8月16日
公益財団法人 北海道演劇財団
理 事 長 秋山 孝二
芸術監督 斎藤 歩
한국소극장협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저희는 올해 11월 여러분을 삿포로에 모실 수 있는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홋카이도연극재단은 한국 연극인들과 오래 동안 교류를 해왔습니다.
수많은 한국 연극인을 홋카이도로 초청했습니다만, 아래에서 소개한 작품들을 홋카이도 관객들이
즐기며 봤습니다. 그 모두가 아주 흉륭한 작품였습니다.
저희는 한국 연인인 여러분과 홋카이도 연극인이 맺어온 우정이 앞으로도 변하지 않다고 밑습니다.
그리고 양국 개개인이 연극을 통해서 우정과 신뢰를 쌓여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다음 작품으로 한국 연극인들이 홋카이도에 와줬습니다.
2007년 극단 청우 <발자국 안에서>
2009년 TPS+극단청우 <게와 무언가>
2010년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 섬에서의 생존 방식>
2012년 극단 십년 후 <나비, 날아가다>
2013년 극단 시선 <폐희>
2014년 프로젝트 아일랜드 <아일랜드>
극단 가변 <왕녀 메디어>
2015년 극단 테아트르 고도 <하이엔>
프로젝트 아일랜드 <아일랜드> 재공연
2016년 극단 청우 <내 이름 강>
2018년 극단 청우 <그게 아닌데>
홋카이도에서도 여기서 탄생한 작품을 한국으로 보냈습니다.
2008년 TPS< 봄의 야상곡>
2011년 TPS+극단청우 <게와 그녀와 이웃 일본인>
2013년 삿포로좌 <거북이, 혹은…> 대학로 소극장 폐스티벌 D-FESTA 참가
2014년 삿포로좌 <거북이, 혹은…> 서울연극제 참가
2015년 쓰루마키 악당 <죽고 싶은 놈들> 대학로 소극장 폐스티벌 D-FESTA 참가
2017년 햄 프로젝트 <카라쿠리 누드> 대학로 소극장 폐스티벌 D-FESTA 참가
2017년부터는 홋카이도연극재단과 한국소극장협회와의 우효관개를 발전시켜 삿포로극장연락회라는
더 폭넓은 단체에게 교류의 바튼을 넘기고 새로운 우효관개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극단죽죽 <맥베스>를 삿포로에서 공연
2018년 yhs< 시라마밋!>을 서울에서 공연
그리고 올해 2019년 11월에는 극단 협장 <장크 클라운>이 삿포로를 방문합니다.
일한 양국 관계가 왠지 월활하지 않지만 이런 시기라서 저희 홋카이도 연극인들은 이제까지 계속해온 연극 겨류를 앞으로도 반전해가는 것을 굳게 맹세하며, 올해도 한국 연극인들이 오시는 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대환영입니다. 마음 편하게 오십시오.
2019년8월14일
공익재단법인 홋카이도연극재단
이사장 아키야마 고지
예술감독 사이토 아유무